[인터뷰] 제12회 샤인학술상 수상자 김현종 원장… 내년 DV Conference 특별 연자 초청

김현종 원장
김현종 원장

 

샤인학술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개인 책무를 다하는 것을 넘어 치과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제12회 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열린 182024 DV Conference’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김현종 원장에게 12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샤인학술상은 신흥이 우수한 치의학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말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샤인학술상 수상자는 다음해에 개최되는 DV Conference의 특별 연자로 초청된다.

 

다음음 김현종 원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2회 샤인학술상을 수상한 소감은?

A.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특히 동료 치과의사들이 직접 선정해주는 상이라 더 의미 있고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 제게 치의학계를 위해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성무경 원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 상에 걸맞도록 개인의 영달이 아닌 치의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Q. SID, KAOMI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본인이 임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A. 임상가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를 꼽는다면, 한 가지는 효율성이다. 술자의 수고를 줄이고 환자의 고생도 줄이면서 장기적 안정성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장기적 치료 방향에 대한 고민이다. 구강 내 환경은 일생동안 변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장의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10, 20년 후 현재의 치료가 전체 구강 내 상황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Q. 2025년 개최되는 19DV Conference’의 특별 연자로 초청된다. 강연 계획과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주제는?

A. GBR이나 상악동, 심미 관련 주제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이며, 최근에는 Peri-implantitis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 개인적으로 임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DV Conference는 치과임상 전반을 주제로 진행하는 행사다보니 분야별 밸런스를 고려해 학술위원들이 구상하는 방향성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맞게 준비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전할 말이 있다면?

A. 9115SID 2024’가 개최된다. 3월부터 SID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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