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상윤 조직위원장… 3월 20일 코엑스서, 4번 Live Surgery와 Debate 기대

신흥이 후원,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이 3월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ATC는 ‘ATC, Soft tissue를 말하다’를 주제로 총 4번의 라이브 서저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 Debate’이 펼쳐져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상윤 조직위원장을 통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Q. 대주제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A. Hard tissue는 여러 세미나에서 다루는 부분이기에 익숙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Soft tissue graft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Soft tissue graft에 대해서는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특히 로컬 치과의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주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모르고 안하는 것과 알고 안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꼭 한번은 soft tissue graft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국내의 경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soft tissue가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에 신선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Q.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라고 강조했다.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A. 그동안 순수하게 Soft tissue graft에 대해 다루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무엇보다 Live Surgery를 4번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이번 Live Surgery는 Connective tissue graft와 Free gingival graft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각 주제에 대해 두 명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술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Free gingival Graf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결과도 좋은 연자 두 명이 진행한다.

김성언(세종치과) 원장은 ATC 출신 연자로 ATC만의 독특한 술식을 설명할 것이고, 이원표(조선대학교치과병원) 교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 줄 것이다.

Connective tissue graft는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술식이 복잡하다. 접근법과 채취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상반된 비교되는 술식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할 것이다. 언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연자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꼭 참가해 들어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

Q. 이전과 다르게 DV Conference가 동시에 진행된다. 걱정되는 점은 없었는지?

A. 연자들의 기대평과 Live Surgery 및 주요 강연 내용 등을 치과의사들에게 사전에 전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분야를 잘 선택해서 들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지금까지의 주제에 비해 굉장히 독특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시없는 기회일 것이다. 이러한 주제를 두 번 다루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Soft tissue graft만 배워 정리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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