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주년 맞은 학회지 RDE 기념식도 진행… 31대 박정원 회장 집행부 출범,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로 온라인 소통 본격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가 지난달 25~26일 서울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제27회 한일공동학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신인학술상 구연 발표와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보존학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25일 첫 날은 조효진(경북대) 교수의 ‘최소침습 근관치료 어디까지 왔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신인학술상 발표(5편)와 함께 민수영(연세웃는아이치과) 원장의 ‘뚫을까 말까, 그 경계에서: 소아치과의 충치치료 전략’, 신동훈(단국대) 교수의 ‘구치부 간접수복 시 무엇을 고려하나요? AI의 고민과 나의 고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올해 50주년을 맞은 보존학회 학회지 RDE(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기념식이 진행돼 주목 받았다.
26일 둘째 날은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63편과 일본 포스터 2편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학생임상경연대회 증례 포스터 발표(6편)가 진행됐다.
이어 성건화(원광대) 교수의 ‘미백, 기초부터 다시’, 창동욱(윈치과의원) 원장의 ‘냉정과 열정사이: 살릴까? 뺼까?’, 신주섭(전주미치과) 원장의 ‘Composite resin을 이용한 전치부 레진치료를 위한 몇가지 조언’ 강연을 통해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Prof. Gaetano Paolone(Vita-Salute University)의 ‘Predictability and Precision in Direct Esthetic Restorations’ 주제 강연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보존학회는 “학회지 RDE가 첫 Impact Factor를 받았다. ESCI 및 SCOPUS 등재에 이은 학회의 경사”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RDE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내년 5월 15~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회를 기점으로 보존학회 31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31대 회장으로 박정원(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학회 회무를 운영한다.
한편, 보존학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ACD_official)을 개설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